가을여행 & 단풍여행 명소 BEST 5

 

아침과 저녁이 상당히 쌀쌀한 가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단풍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그 정점 시기가 언제인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을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 아름다운 단풍 구경을 놓치지 마세요!

 

우리 대한민국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 중 하나인 산과 물이 어우러진 울긋불긋한 색의 향연을 즐기기 위한 것이죠.

 

오늘은 인생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우리나라의 단풍 명소 BEST5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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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가을 단풍 예측지도

 

 

산림청에서 발표한 '가을 단풍(절정) 예측지도'에 따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순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도의 설악산(10월 23일)을 시작으로 내장산(10월 29일), 지리산(10월 31일), 그리고 한라산(11월 1일) 순으로 단풍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위치 :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1495-1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원주시 관광개발과 033-737-511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강원 원주에는 생물학적 가치와 민속적 중요성을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는 원주 반계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약 800년에서 1000년 정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높이는 32m로, 둘레는 무려 16.27m에 달합니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여타 은행나무와는 비교할 수 없는 위용과 크기를 자랑합니다.

 

먼 거리에서 바라보면 마치 여러 그루의 나무가 모여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오랜 역사를 가진 거대한 나무 앞에서는 그 특별한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고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 나무는 고려 시대 성주 이씨 가계의 선조 중 한 분이 심은 것으로 전해지기도 합니다.

 

또 다른 전설에는 한 대사가 이 나무가 자란 곳에서 지팡이를 끼우고 떠난 뒤, 그 지팡이가 자라서 나무가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뿐만 아니라, 이 나무에는 흰 뱀이 살고 있다고 전해져서 나무가 항상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 믿어지며, 가을에 이 나무의 단풍이 한꺼번에 들면 그 해는 풍년이 될 것이라고 믿어져 왔습니다.

 

이런 이유로 오랜 세월 동안 크고 아름다운 이 나무는 은행나무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은 말티재 전망대

 

위치 : 충청북도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 산4-14

 

운영시간 : 09:00~18: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속리산 휴양 사업소장 043-540-322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2020년에 개장한 말티재 전망대는 높이 20m에 이르는 2층 구조로, 폭 16m에 달하는 전망대와 독특한 조형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곳은 12굽이의 말티고개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충북 보은의 속리산 길목에 위치한 말티재는 가을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진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원래 속리산 자락에 자리한 아름다운 단풍과 오색 빛깔의 구절초, 코스모스, 국화꽃 등으로 유명하며,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말티재 전망대에서는 아름답게 물든 단풍뿐만 아니라, 12굽이로 이어지는 독특한 고갯길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 질 무렵에는 그야말로 절경의 순간이 펼쳐지며, 말티재 전망대를 방문한다면 해 질 무렵을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높이 20m에 위치한 말티재 전망대는 2020년 2월에 개장하였으며, 이곳에서는 말티고개가 숲과 도로와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말티고개는 자전거와 바이크 동호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12굽이 와인딩 코스로 알려져 있으며, 이곳은 고려 태조 왕건과 조선 세조가 속리산 행차 중에 얇은 돌을 깔아 길을 만들었다는 역사적인 이야기로도 유명합니다.

 

그러나 길이 가파르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담양 관방제림

 

위치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객사7길 37

 

운영시간 : 하절기 09:00~19:00, 동절기 09:00~18:00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61-380-2812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전남 담양의 관방제림은 관방천에 놓인 제방으로, 길이가 6km에 이르는 장대한 둑길입니다.

 

특히 이 제방에서 조성된 숲길은 2km에 걸쳐 있으며, 면적은 4만 9228㎡에 이르며, 추정 수령이 300~400년에 달하는 나무들로 가득 차 있어,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이 끝없이 이어지는 경치를 제공합니다.

 

길게 뻗어있는 단풍 나무들이 평온한 물에 비쳐서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관방제는 담양읍 남산리 동정자 마을에서 시작하여 수북면 황금리를 지나 대전면 강의리까지 이어지는 길이 6km에 이르는 지역에 위치한 제방입니다.

 

이 곳은 특히 약 2km에 걸쳐 거대한 풍치림을 형성하고 있어, 관방제림으로 불립니다.

 

이 풍치림은 면적 4만 9228㎡에 추정 수령이 300~400년에 달하는 나무들로 가득하며, 그 아름다움 때문에 1991년 11월 27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관방제림 주변에는 고수부지에 있는 추성 경기장과 2005년에 설화가 있는 조각 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습니다.

 

 

 

 

 

 

 

경주 불국사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385

 

운영시간 : 월~금요일 09:00~19:00 (매표 마감 17:30) / 토~일요일, 공휴일 08:00~19:00 (매표 마감 17:30)

 

이용요금 : 성인 6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문의 : 054-746-9913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경북 경주의 불국사는 학생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수학여행지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 아름다운 멋을 특히 가을철에 뽐냅니다.

 

불국사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곳 중 하나는 대웅전 길목에 위치한 청운교와 백운교입니다.

 

이곳은 고요한 분위기의 돌계단 위에서 단풍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가을의 느낌이 가득한 멋진 기념 사진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불국사에서 석굴암을 향해 가는 산길을 따라 오동수 약수터 일대에 이르면, 단풍나무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단풍 터널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불국사와 석굴암은 "구름을 마시고 토한다"는 말처럼 토함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라 법흥왕 15년에는 나라의 안정과 백성의 평안을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그 뒤에는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재상 김대성이 이 절을 재건하여 새로운 모습을 부여했습니다.

 

그러나 임진왜란으로 인해 건물과 보물들은 거의 손상되거나 약탈되었습니다.

 

1920년 이전까지는 일부 건물과 탑만이 남아있었지만, 원형복구와 보수 노력을 통해 현재는 국보 7점을 보유한 대사찰로 재탄생하였습니다.

 

불국사에서 약 3km를 올라가면 동양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알려진 여래좌상의 본존불이 동해를 향해 마주보고 있는 석굴암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불국사와 석굴암은 1995년 12월 6일에 해인사 장경판전과 종묘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되어, 국제적으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영주 부석사

 

위치 :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

 

운영시간 : 하절기 07:00~18:00, 동절기 08:00~17:00

 

이용요금 : 성인 2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문의 : 054-633-346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경북 영주의 부석사는 마치 황금 카펫으로 덮인 것처럼 은행나무 잎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길이 연출되어 있습니다.

 

이 풍경은 마치 영화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데, 부석사에 들어서면 범종각을 둘러싼 단풍 나무들이 날아오르는 듯한 아름다운 모습이 눈에 띕니다.

 

특히 안양루에서 바라보면 부석사 일대의 단풍 나무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 이곳은 가을 풍경을 담기 위한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화엄종의 수사찰로 창건되었습니다.

 

이 절은 의상대사가 당나라에서 유학 중에 신라 침략 소식을 왕에게 전하고, 화엄의 도리를 통해 국가를 통일하고 내외의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귀국하여 창건한 곳입니다.

 

부석사라는 이름은 불전 서쪽에 떠 있는 큰 바위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부석사 경내에는 통일신라 시대의 무량수전 앞에 세워진 석등, 석조 여래 좌상, 삼층 석탑, 당간지주, 석조 기단 등 다양한 유물이 있으며, 고려 시대의 무량수전, 조사당, 소조 여래 좌상, 조사당 벽화, 고려 각판, 원융국사비 등도 발견되었습니다.

 

무량수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 중 하나로 꼽히며, 조사당 벽화는 목조건물에 그려진 벽화 중에서 가장 오래된 작품 중 하나로 현재는 유물관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무량수전 안에 있는 여래 좌상은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소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량수전 서쪽에 위치한 우물은 의상대사의 호법룡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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